국회 정무위 야당간사인 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와 만나 “25일 금융당국을 국회로 불러 카드사 정보유출 등 최근의 금융사고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로 여야 간사가 합의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현안보고에서는 금융기관 수장들의 사과를 요구하는 동시에 2차 유출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없는지 강도높은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금융분야 개인정보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질의 과정에서 KT ENS 협력업체 대출사기 사건에 대한 추궁도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