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레고로 제작

초대형 1만8270 TEU 컨테이너선 레고로 제작
  • 등록 2014-02-13 오전 11:45:18

    수정 2014-02-13 오전 11:45:18

레고로 만들어진 머스크 맥키니 몰러 호의 모습. 대우조선해양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건조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머스크 맥키니 몰러’호가 덴마크 완구회사인 레고사의 제품으로 제작됐다.

레고 모델은 1500개의 장난감 벽돌로 길이 65cm, 높이 21cm의 머스크 맥키니 몰러호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세계 최대 해운선사인 머스크 라인의 상징색인 연하늘색의 선체, 엔진과 굴뚝 황금빛 스크류까지 표현했다.

이는 실재 선박의 인도시점인 작년 중순 쯤 ‘전세계 선박의 상징물을 만들어보라’이란 부제로 유럽시장에 발매됐고, 국내에는 지난 1월 입고됐다.

‘머스크 맥키니 몰러’호는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선박을 만들고 싶었던 덴마크 머스크사가 대우조선해양에 2011년 발주한 컨테이너선이다.

길이 399 미터, 폭 59 미터 규모로 1만8270개 이상의 컨테이너(길이 6미터, 폭 2.5미터, 높이 2.5미터 컨테이너 기준)를 적재할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으로 경제성, 에너지 효율성,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켜‘트리플-E’(Triple-E Class) 선박으로 불린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머스크 맥키니 몰러 호가 레고 마니아들 사이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 “선박 대중화를 위해 레고 상품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직원 중 가장 먼저 레고 머스크 맥키니 몰러 호를 완성한 업무팀 장필주 사원.
대우조선해양 직원 중 가장 먼저 레고 머스크 맥키니 몰러 호를 완성한 업무팀 장필주 사원.
▶ 관련기사 ◀
☞ 대우조선, 거제사랑상품권 21억원 어치 구매
☞ 대우조선, 1030억원 결재대금 조기지급
☞ 대우조선 망갈리아 조선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주실적”
☞ 대우조선 유병용 박사, 세계인명사전 등재
☞ [줌 인 이슈]NAVER / 셀트리온 / 비트코인주 / 대우조선해양
☞ 예보, 대우조선해양 주식 매각 완료
☞ 대우조선, 신개념 용접장치 세계최초 개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