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과거와는 다르게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특수부대 잠수함 항공기 훈련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며 “그 세력이 상상 못할 방법으로 도발하겠다고 하지만 만약 그렇게 한다면 사정없이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라는 자유민주주의체제를 (핵무기로) 공격한다는 것은 인류가 용서치 않는다. 한국을 공격하면 인류의 의지로 김정은 정권은 지구상에서 소멸할 것”이라며 “제한없이 사정없는 응징을 받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7일 새벽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연평도에 포격을 가했던 서남전선 부대를 방문한 것과 관련, 군당국은 남한에 대한 도발의지를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와 현존 최강의 전투기로 알려진 스텔스기 F-22, 전략폭격기 B-52가 동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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