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스포츠 쿠페인 ‘시로코R’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로코R은 2.0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 DSG 변속기가 장착됐다. 적은 배기량으로도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5.7kg·m(2500~5000rpm)의 성능을 갖고 있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8초, 최고 속도는 250km/h로 공인연비는 11.2km/ℓ(복합연비)이다.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블랙 스모크 테일램프, 듀얼 머플러, 뒷 범퍼 하단부의 블랙 하이글로시 디퓨저 등의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 사이드라인에 적용된 블랙 하이글로시 사이드미러와 R로고가 새겨진 브레이크 캘리퍼, 바디와 동일한 컬러의 사이드 스커트, 19인치 스티어링 실버 페인티드 탈라데가(Steering silver painted Talladega) 휠로 스포츠 쿠페만의 매력을 자랑한다.
색상은 R모델에만 특별 제공되는 라이징 블루를 비롯, 캔디 화이트, 딥 블랙 중 선택할 수 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1974년 데뷔 이후 전세계 마니아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시로코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혁신 기술, 우수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폭스바겐 스포츠 쿠페의 역사를 새로 작성하며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온 모델”이라고 말했다.
시로코 R의 국내 판매 가격은 482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 폭스바겐의 시로코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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