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530선 얼마만이냐`..LTE株 `강세`

하루만에 반등..531.24로 마감
시총 상위주 대부분 상승
전력설비·LTE·제대혈株 강세
  • 등록 2011-07-22 오후 3:34:44

    수정 2011-07-22 오후 3:34:44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두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70포인트(1.28%) 오른 531.24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월 20일 532.25를 기록한 이래 64거래일만에 최고치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7% 오른 528.59로 시작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수로, 기관은 순매도 장을 열었다. 하지만 장중 서로의 위치가 바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이 매수에 나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275억원, 16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2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거래일대비 상승한 종목이 많았다.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4.61% 오른 4만7700원, CJ E&M(130960)은 2.25% 상승한 5만원, 다음(035720)은 1.17% 오른 13만8600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반도체(046890), OCI머티리얼즈(036490)도 각각 3.87%, 0.61% 올랐고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4.23%, 에스에프에이(056190)는 1.11% 상승했다.

반면, CJ오쇼핑(035760)은 1.23% 내린 28만9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브로드밴드(033630)는 0.36%, GS홈쇼핑(028150)은 0.66%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더 많았다.

종이·목재(5.65%)가 가장 많이 올랐고 제약(3.07%), 디지털컨텐츠(2.96%), 의료·정밀기기(2.28%), 소프트웨어(2.21%), 비금속(2.13%), 유통(2.13%) 등의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내린 업종은 방송서비스(-1.04%)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오락·문화(-0.64%), 출판·매체복제(-0.34%), 기타제조(-0.01%) 등이 내렸다.

테마주로는 전력설비 관련주, 제대혈 관련주, LTE(4세대 이동통신) 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력설비 관련주로는 이화전기(024810)가 전일대비 11.50% 오른 572원을 기록했다. 보성파워텍(006910)이 4.65% 상승한 2365원, 제룡산업(033100)이 3.74% 오른 2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비츠로시스(054220)는 1.90%, 비츠로테크(042370)는 0.52% 상승했다.

제대혈 관련주는 에이치엘비(028300)가 전거래일대비 8.10%, 차바이오앤(085660)이 5.97%, 메디포스트(078160)가 3.40%, 엔케이바이오(019260)가 2.31% 상승했다.

LTE 관련주는 영우통신(051390)이 전일대비 5.74% 오른 7190원, 이노와이어(073490)가 3.99% 상승한 2만850원, 다산네트웍스(039560)는 3.00% 오른 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웨이브일렉트로(095270) 2.01%, 케이엠더블유(032500) 1.19%, 알에프텍(061040)이 0.60% 상승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7911만1000주, 거래대금은 2조2528억6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5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59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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