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씨앤앰, GS강남·울산방송 3930억에 인수 확정

GS홈쇼핑 보유 GS강남방송·GS울산방송 지분 매입
  • 등록 2010-10-22 오후 1:20:24

    수정 2010-10-22 오후 1:57:14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수종합유선방송사(MSO) 씨앤앰(C&M)이 GS홈쇼핑(028150)으로부터 GS강남방송·GS울산방송 지분을 약 3930억원에 인수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씨앤앰은 GS홈쇼핑이 보유한 GS강남방송 지분 84.8%와 GS울산방송 지분 99.8%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씨앤앰은 씨앤앰경기동부케이블TV, 씨앤앰강동케이블TV 등 서울·경기 지역에 15개 종합유선방송사(SO)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현재 가입자 수는 214만5240가구로 티브로드(21개 SO·335만3026가구)와 CJ헬로비전(온디미어 포함 18개 SO·308만5032가구)에 이어 3위다. 이번 M&A 계약으로 씨앤앰은 GS강남방송과 GS울산방송 총 가입자 46만2768가구를 추가 확보해 가입자 수를 약 261만가구로 늘리게 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GS강남방송은 매출액 608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올렸고 GS울산방송은 매출액 378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씨앤앰의 대주주는 지분율 93.81%의 국민유선방송투자(KCI)다.

KCI는 국민유선방송투자1호사모투자전문회사(25.13%), MBK파트너스사모투자전문회사(24.91%),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사모투자전문회사(24.91%) 등으로 구성된 일종의 투자목적회사다. 즉, 사모투자펀드가 일정기간 수익률을 기대하고 출자한 회사다. KCI는 지난 2008년 기존 씨앤앰 대주주였던 이민주씨 등으로부터 지분 61.17%를 1조4500억원에 매입했으며, 그에 앞서 2대주주였던 골드만삭스로부터 지분 30.48%를 6250억원에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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