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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신임 부회장은 동국대 무역학과를 졸업, 고려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지난 83년 현대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현대차(005380) 유럽총괄법인장, 현대차와 기아차(000270)의 해외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현대·기아차그룹의 글로벌 전략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석수 신임 부회장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홍익대에서 세무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76년 현대그룹에 입사했다.
정 신임 부회장은 현대정공 경리·재정담당 상무, 현대하이스코 관리본부장(전무), 현대제철 관리·영업담당 부사장, 현대캐피탈 부사장, 현대파워텍 대표이사 등 그룹내 주요 계열사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지난 2005년 현대모비스(012330)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래 현대오토넷 합병과 친환경차 핵심부품사업 진출 등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그는 또 대대적인 혁신활동을 펼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실제 지난 2005년 현대모비스로 자리를 옮긴 뒤 설계 개선과 부품공용화를 통한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원가절감과 생산혁신, 물류효율화 등 전 부문에서의 혁신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한 혁신활동으로 매년 상당한 규모의 원가절감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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