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R&D 조직 `3단계로 교통정리`

종합기술원, CTO 산하로 이관
기술총괄-총괄연구소-사업부 개발팀 체제로 재편
  • 등록 2008-05-22 오후 2:01:59

    수정 2008-05-22 오후 3:09:24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조직개편을 통해 현재 연구개발 조직에 대한 교통정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우선 삼성종합기술원을 기술총괄 산하로 이관, 황창규 사장(CTO)의 휘하에 두기로 했다.

당초 황창규 사장이 종합기술원장을 겸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여기서 한발 더 나가 조직이관이라는 결정이 내려진 셈이다.

삼성전자는 종합기술원 이관에 대해 연구개발효율 제고와 미래대비 선행연구체제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연구개발조직은 `기술총괄` `총괄 연구소` `사업부 개발팀`의 3단계로 재편된다.

현재 종합기술원이 수행중인 현업지원성 과제는 각 총괄로 이관된다. 종합기술원은 기술총괄 산하에서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번 조직개편으로 각 조직별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나눴다고 설명했다.

기술총괄의 경우 전자적인 원천기술과 신수종분야 기술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각 총괄별 연구소는 해당사업의 핵심기술 선행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사업부 개발팀은 현재나 차세대 제품개발에 매진하게 된다. 해당기술의 성격에 따라 해당조직이 수행해야 할 업무를 정리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연구개발은 사업경쟁력의 핵심요소로 전사자원의 상당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만큼 효율화와 경쟁력 확보가 회사 전체 경쟁력 확보의 열쇠"라며 이번 개편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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