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킨텍스 임직원들이 지역농민을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나눔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킨텍스는 지역상생 및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하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킨텍스 임직원들이 일산열무를 활용해 열무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킨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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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킨텍스와 함께 고양시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룰루랄라가 함께 고양 특산물인 일산열무를 사용해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나눔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9일 킨텍스 10홀 전시장에서 진행한 나눔활동에는 킨텍스 임직원 60여명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고양시 지역 커뮤니티 ‘일산아지매’에서 40여명 등 총 1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약 2톤의 열무김치는 관내 아동양육시설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 총 200여곳에 전달했다.
| (사진=킨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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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정혜원 킨텍스 사원은 “김치를 담가보는 것이 이번이 처음인데 취약계층에 전달된다고 하니 조금 긴장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킨텍스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역 농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취약계층도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것”이라며 “킨텍스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에 많은 환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