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메타버스 월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웹툰·웹소설), 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플랫폼이다.
앞서 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해 8월 지분 100%를 출자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그해 10월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 휴먼 기술,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1월과 2월에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사 ‘아이텀게임즈’,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업체 ‘보노테크놀로지스’를 연달아 인수했다. 메타버스 기술이 집약된 시설 ‘메타버스 VFX 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준공된다. 단일 모션캡처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넷마블에프앤씨가 선보일 ‘메타버스 월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광활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