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파일(TOAST File)’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NHN엔터는 지난해 8월 베타버전 ‘토스트 드라이브’를 선보인 뒤 고객 반응과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 개선 및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후 공식 서비스 런칭에 맞춰 서비스명을 토스트파일로 변경했다.
토스트파일은 파일 저장과 보관 같은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개인용 맞춤 파일 관리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 드라이브와 드롭박스 같은 외부 웹 드라이브 서비스 계정 연동 외에도 △PC·모바일 단말기와의 무선 연결 강화 △USB, SD메모리카드 등 외장메모리 지원 △윈도 탐색기 지원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정식 서비스 시작에 맞춰 파일 공유 기능도 업데이트된다. 내 파일을 공유받을 특정인을 지정하는 방식과 URL을 생성해 공유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개별 파일 공유시 다운로드 없이 미리보기로 확인할 수 있는데 별도 뷰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간편 로그인 서비스도 지원해 사용자 접근성을 개선했다.
진은숙 NHN엔터 총괄이사는 “‘토스트파일’은 PC와 모바일 단말기 등 다양한 기기와 파일 저장소에 흩어진 파일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로 사용자 편의에 따른 개인별 맞춤 파일 관리와 활용에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