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를 통해 트렌드마이크로는 데브옵스(DevOps) 라이프사이클을 통한 자동화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가트너는 최근 보고서에서, “데브시크옵스(DevSecOps)를 이용해 자동화된 보안으로 취약성을 공유하고 오픈소스 컴포넌트를 위한 스캐닝을 구성하는 엔터프라이즈의 비율이 2016년 10%에서 2019년 까지 70%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컨테이너 이미지 또한 지원함으로써 컨테이너 보안 역량을 강화해 보안 이슈가 제품 출시 이전에 탐지되어 처리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컨테이너 레지스트리에 있는 이미지를 스캔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개발팀이 배포 이전에 이슈를 해결하는 등 이미지 탐지를 통한 런타임 보안을 적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2018년 4월 중으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기능들의 추가로 애플리케이션은 더 안전하고 유연해질 수 있으며 온프레미스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런타임 운영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했다.
빌 맥기(Bill McGee) 트렌드마이크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담당 부사장은 “이뮤니오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술은 물론 보안 전문가 및 고객들과 협력하게 되어 앞으로가 매우 기대된다”며 “클라우드 컴퓨팅과 컨테이너 플랫폼 같은 기술의 발전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는 시대, 이뮤니오의 런타임 애플리케이션 보안은 트렌드마이크로의 고객들이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소프트웨어 취약점에 대한 보안을 강화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