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센텀BIZ’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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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시공을 맡아 경기 하남미사강변도시 자족시설용지 7-2·3블록에 짓는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인 ‘미사센텀BIZ’(미사센텀비즈)가 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미사센텀비즈는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13만 7028㎡로 서울 여의도 63빌딩 연면적(16만 6000만㎡)에 버금가는 규모로 지어진다.
미사센텀비즈는 업무시설 및 상가, 기숙사 등으로 구성됐다. 업무시설은 저층부에 6m이상 층고를 확보했고, 컨테이너 하역장도 갖췄다. 또 기숙사는 확장형 발코니가 적용돼 오피스텔식으로 설계됐다. 법정 주차 대수는 154%에 달해 842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여기에 열병합 냉·난방 설비를 활용해 공용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미사센텀비즈가 들어설 하남 미사지구는 강동첨단업무단지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 상업지구 등과 가까워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나들목(IC)도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사업지 바로 앞에는 광역급행버스(BRT)정류장이 있고, 지하철 5호선 연장선도 2018~2020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세금 혜택도 풍부하다. 내년까지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 수도권과밀억제지역에서 2년 이상 운영한 중소기업이 공장·본사를 이전할 경우 소득세 및 법인세가 4년간 면제된다. 이후 추가 2년간은 절반이 감면된다. 이밖에 중소기업육성자금, 창업기업지원자금 등 저리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하남시 조정대로 40(풍산동) 농협건물 2층에 있다.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031)794-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