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원장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원화가 절하돼 수출이 좋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이에 따른 투자와 내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동급성호흡기질환(메르스)는 주된 인하 이유로 보지 않는다”면서 “5월 지표부진이 금리인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신 원장은 재정 역할론에 대해 “세수 결손 부분을 확장적 거시정책 중 하나인 추경을 통해 상쇄시킬 수 있다면 가장 좋다고 본다”면서도 “정치적 의사결정인만큼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