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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 피아나는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로 최고급 캐시미어와 울 소재 제품이 특화돼 있다. 클래식한 멋과 스타일을 다잡을 수 있는 하이엔드 브랜드로 특히 겨울 아이템이 인기가 높다.
로로 피아나는 독특한 소재로 의상을 제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데스 산맥에 사는 야생 라마의 일종인 비큐나의 털을 이용해 최고급 의류를 생산한다. 또한 연꽃의 식물섬유를 직물에 이용하기도 한다.
코트는 단정한 디자인이 주를 이뤄 비지니스룩으로 선호도가 높다. 스웨터는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을 수 있어 여가 활동을 위한 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울로 만들어진 모자와 가죽 장갑 등 아이템은 밋밋한 의상에 포인트를 줘 세련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에 이 브랜드의 맞춤 양복을 몇 차례 입어 유명세를 탔다. 지난 7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발견 당시 착용하고 있던 재킷이 로로피아나 제품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로로 피아나는 1924년 피에트로 로로 피아나가 창립했으며 현재는 이탈리아, 미국,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13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신세계 등 일부 백화점 명품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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