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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은 단순히 김치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직원들이 직접 그룹홈을 찾아가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요리 시간도 함께 보냈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
태광은 2012년 3월부터 그룹홈에 대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주거 안정, 학업능력 향상, 문화체험 등 정서함양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치 전달은 전국그룹홈협의회가 태광 측에 “현물 지원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서 걱정이 많다. 겨울 동안 먹을 수 있도록 김장 김치를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해 이뤄졌다.
태광 관계자는 “예로부터 김장하는 날은 품앗이를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날이었다” 며 “김장 김치 나눔을 통해 그룹홈 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치는 인원 등을 고려해 그룹홈별로 10~20kg씩 전달됐다.
이에 앞서 태광은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모 그룹홈을 방문해 김치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요리시간도 가졌다.
태광은 지난해 겨울과 올해 5월에도 김장 김치와 황토 총각무 김치를 전국 360여개 그룹홈에 각각 전달했다.
태광 관계자는 “순수 국내산 청정 재료로만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가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룹홈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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