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도 사실상 롱텀에벌루션(LTE) 무제한 요금제에 동참했다. 24개월 약정할인시 월 6만원대 요금을 내면 매일 2GB 데이터를 추가로 쓸 수 있고, 모바일 IPTV 및 음원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중저가 요금제 가입 고객도 시간, 장소에 따라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요금제도 새롭게 내놨다.
SK텔레콤(017670)은 고객의 모바일 생활 혁신을 위한 ‘데이터 해방’을 선언하며, LTE데이터·음성·문자·멤버십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3종을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T는 여기에 이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B tv 모바일’ 월정액 상품과 ‘멜론 모바일 스트리밍 클럽‘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무료 이용하는 혜택을 포함시켰다.
또 5월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멤버십 등급에 상관 없이 연말까지 멤버십 할인한도를 무한대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중저가 요금제도 상황별 무제한 옵션 선택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의 데이터 이용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LTE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상황별 옵션상품을 출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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