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바몬이 알바생 4188명을 대상으로 ‘알바 인생의 상처와 반창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마음의 상처를 경험했다’는 알바생은 전체 응답자의 88.3%로 10명 중 9명 꼴이었다.
알바생이 아르바이트 도중 가장 상처받았던 순간(+복수응답, 최대 3개)으로는 ‘손님으로부터 알바생이라고 무시당했을 때(20.0%)’가 1위에 꼽혔다.
이 외에도 ▲ 헤어진 애인이 새 애인과 함께 우리 가게를 방문했을 때 ▲ 손님이 아줌마라고 불렀을 때 ▲ 손님 앞에서 혼날 때 ▲ 동료의 실수를 뒤집어썼을 때 등이 있었다.
이처럼 상처받는 순간 알바생들을 위로해 주는 ‘반창고’는 친구나 가족보다는 ‘돈’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들은 자신을 위로해주는 ‘반창고(+복수응답, 최대 3개)’ 1위로 ‘돈 또는 월급(21.6%)’을 1위로 꼽았다. 이어 ▲ 친구(16.3%) ▲ 부모님, 가족(11.9%) ▲ 다 잊고 푹 자기(8.3%) ▲ 애인(7.2%) ▲ 무한도전, 개콘 등을 보며 배꼽 빠지게 웃기(5.8%) ▲ 쇼핑(5.7%) 등이 알바생들의 힐링 아이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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