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티구안 2.0TDI 블루모션은 지난달 총 506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카 3위에 올랐다.
올들어 판매량이 계속 증가세를 보인 티구안은 지난달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월간 판매 상위 3위권안에 SUV 차종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형 SUV인 티구안은 특히 폭스바겐의 인기차종인 골프의 판매를 앞지르며 인기를 과시했다. 누적판매로도 골프의 판매량을 앞섰다.
골프와 더불어 티구안이 날개돋친 듯 팔리며 폭스바겐은 브랜드별 판매실적에서 2위인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격차도 크게 좁혔다.
폭스바겐은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판매 점유율에서 벤츠보다 5.7%포인트 뒤졌지만 올해 1월부터 10월 누적판매 점유율은 2.5%포인트까지 줄어든 상태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에서 BMW의 520d가 744대가 팔려 전체 1위에 올랐고 메르세데스벤츠 E300(623대)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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