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해외시장에서는 내년에도 판매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도 점차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또 내년 내수시장 침체도 크게 염려할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온다.
20일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1.21% 상승한 20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기아차(000270)도 3.69% 오른 6만7400원, 현대모비스(012330)는 1.39% 상승한 29만200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내년 해외시장에서 판매증가가 계속 이어져 내수시장 축소를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내수시장 침체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내년 내수감소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게 확대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현재 현대차, 기아차 주가는 이미 내수 축소 우려를 충분히 반영, 하락한 수준으로 더 이상의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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