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에 298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지난주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 2분기 휴대전화 전체 시장은 2억6800만대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밝힌 바 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의 욕구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연말에 글로벌 점유율 10%, 오는 2012년 글로벌 2위 휴대전화 제조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같은 연말 목표 실적을 일찌감치 달성한 것이다. 이에따라 LG전자의 글로벌 3위 위치는 보다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이같은 실적호조에 대해 신제품 효과를 꼽았다. `아레나폰`, 북미향 `메시징폰`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쿠키폰`, `롤리팝` 등 1분기에 출시된 제품의 매출 호조도 사상 최대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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