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이 같이 발언했다. 이날 도 부위원장의 발언은 김태현 사무처장이 대독했다.
지난 9월 기준 회사채와 CP·단기사채 발행규모는 전월에 비해 각각 12.9%와 12.0% 늘었다. 신용 스프레드도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도 부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판으로 마련한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저신용 회사채·CP 매입기구(SPV)가 기업 자금조달시장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시장의 일반적인 평가”라고 했다.
거시경제 부문에선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9% 늘었다. 또 9~10월 산업활동동향과 소비자심리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가 모두 상승하는 등 경기회복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사업재편 등 기업 체질을 개선해 나가는 노력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30일까지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총 14조6000억원이 지원됐다.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으로 공급된 자금은 2조3500억원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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