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제2의 유노윤호를 찾습니다.”
특허청은 한국발명진흥회, 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제1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망한 지식재산을 가진 발명가·예비창업자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1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공모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총상금 15억 8000만원)인 ‘도전! 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지식재산리그)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팀)는 공모 기간 중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의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모집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특허청은 경진대회에 신청한 예비창업자·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P기반 서면평가와 IR피칭 평가를 통해 최종 10팀의 유망한 지식재산 보유 창업자(팀)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10팀에게는 특허청장상 등 3300만원의 포상과 함께 도전! K-스타트업 통합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특허청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유망 지식재산 보유 창업자(팀)들에 대해 지식재산 지원사업 우대가점 외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R&D지원 사업 선정 시 서류평가 면제 등 다양한 창업투자 협력 프로그램을 후속으로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신산업, 신기술분야에서 유망 지식재산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등용문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