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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인 서부발전가 발주한 총 20억원 규모의 ‘은하수 태양광 연계 ES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서부발전이 세종시에 운영 중인 1.6MW 규모 ‘은하수 태양광 발전단지’의 전력품질 향상을 위해 내년 3월 말까지 3MWh 규모의 ESS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태양광 발전 연계 ESS는 날씨에 따라 태양광 발전이 일정치 않더라도 ESS에 저장된 전력으로 균일한 품질(출력)의 전력을 공급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9월 태양광 발전소가 낮시간(오전 10시~오후 4시)에 ESS를 충전하고 나머지 시간대에 방전하는 전력에 대해 내년까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5.0을 부여키로 하면서 수익성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ESS가 없는 일반 태양광 발전소는 설치규모와 위치에 따라 통상 0.7~1.5 수준의 가중치가 부여되고 있다.
LG전자는 또 역량있는 중소 시공기업과 연계해 △수익성 시뮬레이션 △프리미엄 자재 공급 △표준화된 품질보증 △신속한 유지보수 등을 모두 포함한 원스톱 서비스 ‘LG NeON클럽’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발전 사업자는 물론 개인 고객에게까지 태양광 발전과 ESS를 아우르는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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