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14포인트(0.21%) 하락한 1974.40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금리인상 훈풍은 하루밖에 가지 못했다. 특히 중국 금리인상 수혜주로 꼽히면서 전날 큰 폭으로 뛰었던 철강, 조선, 화학, 정유주는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포스코(POSCO(005490))는 1.41%, 현대중공업(009540)은 0.37% 하락 중이며, LG화학(051910)은 0.46%, SK이노베이션(096770)은 1.83% 각각 빠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형주는 0.05% 하락하는 등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반면 중형주는 0.17%, 소형주는 0.23%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초반부터 꾸준히 매수에 나서면서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총 66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45억원을 내다 팔고 있으며, 개인도 5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과 하락업종 수가 비슷하다. 철강및금속이 1.41% 하락 중이며, 전기전자(0.96%), 건설업(0.81%), 서비스업(0.50%), 제조업(0.35%), 운수장비(0.30%), 유통업(0.27%) 등도 내리고 있다.
상승업종은 보험(2.03%), 음식료품(1.75%), 섬유의복(1.16%), 전기가스업(1.06%), 운수창고(0.79%), 금융업(0.85%), 화학(0.77%) 등이다.
반면 4분기 실적 기대감에 SK하이닉스(000660)는 2.23% 상승 중이다. 또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그동안 부진했던 내수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2.94포인트(0.54%) 오른 544.8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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