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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실장은 “천장 색상을 달리하는 투톤(two-tone) 컬러는 미니와 비슷하지만 휠 색상을 3가지로 바꿀 수 있는 ‘체인저블 휠 컬러’는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BMW 미니의 기본 모델 격인 ‘미니 쿠퍼’는 크기는 쏘울과 비슷하지만 가격은 3000만~4000만원대다. 올뉴 쏘울의 가격이 1500만~2000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할 때 직접 경쟁대상은 아니지만 젊은층이 선호하는 독특한 디자인과 상품성에는 자신감을 보였다.
기아차는 내년 국내에서 신형 쏘울 2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는 구형 쏘울 연간 판매량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올뉴 쏘울은 타이어 공기압경보장치(TPMS) 등 안전장치를 기본 적용했다. 이로 인해 차체 무게가 다소 늘어나면서 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줄었다.
서 실장은 “국산차와 수입차의 상품성 격차는 이제 없다”며 “비교시승 기회를 많이 만들어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뉴 쏘울에 차세대 내비게이션 ‘유보(UVO) 2.0’을 적용해 활용성을 높였다. 유보 2.0은 KT 3G 방식을 활용해 스마트폰처럼 포털을 이용한 지도검색 등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로 차량에 개방형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OS)를 적용했다.
기아차는 올뉴 쏘울 기반의 전기차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쏘울 2도어 쿠페 모델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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