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현장의 농축산식품분야 규제에 대한 전면개선을 위해 전국 정책수요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현장의견을 수렴한다고 8일 밝혔다.
규제개혁에 대한 의견수렴은 농식품분야 중소기업 애로 해소, 민생불편 해소 및 안전사회 구축, 창조경제 지원 및 투자여건 개선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이 기간 농업·농촌·식품 현장의 다양한 규제개혁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전국 지자체, 농식품 관련 행정기관, 농식품부 홈페이지 ‘국민소통-규제개혁 제안’ 코너를 통해 농식품분야 규제개선에 관한 의견을 건의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달 말까지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규제개혁 및 제도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규제개혁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백희 농식품부 규제개혁담당관은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규제개혁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올해도 의견 수렴을 통해 농식품 분야의 숨어있는 ‘손톱 밑 가시’를 찾아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