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완 현대차 상품전략총괄본부장(부사장)은 24일 일본 도쿄 치바시에서 열린 제40회 도쿄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부사장은 "저가차는 플랫폼부터 완전히 다시 개발해야 한다.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개발해야하기 때문에 고급차를 개발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차가 개발중인 초저가차에 대해 이 부사장은 "현재 기획방향을 결정한 상태"라면서 "전력을 다해 개발할 것이며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해 인도, 중국 등에서 생산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초에 출시예정인 현대차의 럭셔리 대형세단 'BH'의 가격에 대해 묻자 그는 "출시되기 한 두달 전쯤에 결정될 것"이라면서 "가격은 보통 늦게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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