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해외 각지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공동 개발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 들어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에서 공동 추진 중인 산림 황폐화 방지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사회 기반 신규 사업을 개발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거래제(K-ETS) 시장조성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개발 중이다. 지난 8월에는 방글라데시에서 진행해 온 탄소저감 식수사업을 통해 국내 금융사 최초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 아울러 네팔 전역에 쿡스토브를 보급하고, 인도에 대나무와 과실수 등 약 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배출권 추가 확보를 위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