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시각특수효과(VFX) 콘텐츠 기업
덱스터스튜디오(206560)가 가상인간 ‘민지오’를 선보였다.
| 덱스터의 가상인간 민지오. (사진=덱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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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는 웹드라마 배드걸프렌드에 민지오가 출연했다고 27일 밝혔다.
덱스터의 가상인간 프로젝트는 계열사 네스트이엔티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네스트이엔티는 덱스터가 △‘LG전자’, ‘동국제약’ 등 국내 대기업의 글로벌 광고를 기획한 덱스터크레마 △가상인간 ‘루이’로 화제가 된 협력사 디오비스튜디오와 손잡고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덱스터의 축적된 기술력과 다양한 영화, 드라마 제작을 주도했던 경험, 덱스터크레마의 광고 역량과 디오비스튜디오의 가상인간 기술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네스트이엔티는 민지오를 필두로 종합 매니지먼트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가상인가 사업을 추진중이다.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한 ‘배드걸프렌드’는 양다리 연애를 하고 있는 커리어우먼 지수가 두 명의 남자친구와 같은 회사에 다니게 되는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다. 민지오는 카페 아르바이트로 출연해 주인공 지수와 호흡을 맞추며 첫 드라마 연기를 선보였다.
민지오 관계자는 “지오가 배드걸프렌드에 출연하기 위해 제작사 와이낫미디어에 직접 찾아가 프로필을 접수했고 그 과정을 인스타그램에 기록했다”며 “지오는 여느 청년들과 다르지 않고 노력의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결과를 만들어 나가는 성장형 인물로서 단역, 조연 등 비중이 작은 역할도 가리지 않고 연기자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지오는 우리 주변에서 어쩌면 한 번은 만나봤을 법한 친숙한 이미지의 청년”이라며 “덱스터는 민지오를 또래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상인간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