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마약성 의약품 의혹`에 "수행원 수면유도제"

  • 등록 2016-12-01 오전 9:44:31

    수정 2016-12-01 오전 10:33:4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청와대는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제기한 마약류 지정 의약품 구매 의혹에 대해 “해외 순방 때 수행원의 빠른 시차 적응을 위한 수면 유도제”라고 해명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1일 춘추관에서 “해당 약품들은 시차 적응이 어려운 수행원을 대상으로 단기간 제한적으로 처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정 대변인은 이어 “약제 종류가 다른 것은 시차에 따른 불면의 정도와 약제에 대한 환자 감수성에 따라 다른 약제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순방 횟수와 수행원 수를 고려할 때 많은 양이 사용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한정 의원은 청와대가 지난 2013년 4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자낙스, 스틸녹스 등 마약류로 지정된 의약품 1110정을 구매했으며, 지금까지 836정을 소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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