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우즈벡 국영기업 국내 상장 유치 '심혈'

28일 인베스트인우즈베키스탄 포럼 개최
  • 등록 2016-04-28 오전 10:14:12

    수정 2016-04-28 오전 10:14:12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한국거래소는 28일 거래소에서 ‘인베스트인우즈베키스탄(Invest in Uzbekistan) 포럼을 열고, 우즈벡 우량 국영기업 약 50개사를 대상으로 한국증시 상장유치 활동 및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양국 부총리를 비롯해 우즈벡 정부 고위급 인사와 양국의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작년 세계 2위를 기록한 국내 기업공개(IPO)실적 및 한국증시 상장의 장점을 강조하고, 우즈벡 국영기업들이 한국증시 상장을 추진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우즈벡은 국영기업 지분매각을 통한 민영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는 우즈벡 국영기업의 한국증시 상장 유치를 위해 한국증시의 풍부한 유동성 및 해외증시보다 높은 기업 가치평가 사례를 강조했다. 또한 과거 한국 국영기업의 성공적인 민영화 사례 등을 통해 현재 민영화를 진행 중인 우즈벡 국영기업의 니즈(Needs)에 맞는 상장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우즈벡 국영기업과 국내 기업 간 1대 1 기업 상담회도 열렸다. 양국 기업인들은 석유ㆍ에너지, 전자ㆍ건설, 서비스, 금융 등 주요 산업분야에서의 사업 기회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포럼과 연계해 BC카드 등 40여개의 한국기업과 우즈벡 기업이 향후 사업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민영화를 추진 중인 신흥국 공기업과 대형기업을 대상으로 국가별,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장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해외 기업 상장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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