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더마, 패치 형태 셀프 필러형 미용 제품 내달 양산

나노기술원과 ‘패치형 피부 미용개선 기술’ 독점 계약
  • 등록 2016-04-18 오전 10:55:06

    수정 2016-04-18 오전 10:55:06

엔도더마가 개발한 미용·피부개선용 마이크로 니들 패치 완제품.(사진=엔도더마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내츄럴엔도텍(168330)의 관계사인 엔도더마는 나노종합기술원과 ‘피부패치 미세구조체 제작공정기술’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엔도더마는 피부침투 약물전달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1월 내츄럴엔도텍이 보유한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 중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을 접목한 접목한 더마 코스메틱 연구 분야를 분리해 설립했다.

나노종합기술원은 2002년 설립된 나노기술 연구 개발 분야의 국책 연구기관이다. 원천기술의 확보와 지원업무를 맡고 있다.

이번에 엔도더마가 이전 받은 기술은 피부 미용 개선 패치형 제품의 핵심 부분인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몰드를 구현한 것이다. 기존 기계 가공만으로 불가능했던 미세한 니들 형태를 반도체 패터닝(nano patterning) 공정을 적용해 구현했다. 일반 화장품·마스크팩의 경우 분자 크기 한계로 피부 진피층까지 유효성분이 전달되기에 한계가 있다.

또 피부 각질층과 표피를 통과하는 생분해성 소재인 가교 히알루론산(Cross-linked HA)의 마이크로니들을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효 성분의 피부 내 전달효율을 기존 제품 대비 80% 이상 개선하고 한번 부착으로 최대 7일간 효과가 지속되는 패치 형태의 셀프 필러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 청주시 오송에 생산공장 시설을 갖춰 이르면 내달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

김재수 엔도더마 대표는 “국내 반도체 기술과 더마 코스메틱 기술 결합으로 세계 최초 진정한 의미의 마이크로니들 화장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독자적인 약물전달기술의 헬스케어 분야 적용으로 질병 퇴치와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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