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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삼성에 따르면 이날 계열사 및 각사 사업부별로 올해 하반기 성과급인 ‘목표달성장려금(TAI)를 지급했다. 삼성은 반기마다 회사(부문) 실적과 사업부 실적을 평가해 TAI를 지급한다.
각각 A~D의 4단계로 나눠 등급을 매긴다. 월 기본급 대비 A등급은 50%, B등급은 25%, C등급은 12.5%, D등급은 0%의 성과급이 지급된다. 회사와 사업부의 등급을 합산해 성과급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회사는 B등급을 받고 사업부는 A등급을 받았다면 25%와 50%를 더한 75%가 최종 성적이다.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 삼성전자의 경우 DS부문이 A등급을 받은 가운데 메모리반도체사업부와 시스템LSI사업부가 각각 A등급을 받아 월 기본급의 100%를 수령하게 됐다.
소비자가전(CE)부문의 경우 B등급을 받은 가운데 생활가전사업부는 B등급으로 평가됐다. 각각 25%씩 총 50%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삼성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 독려 차원에서 TAI와 성과인센티브(OPI)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OPI는 계열사별로 전년도 경제적 부가가치(EVA)의 20%에 해당하는 재원을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1월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EVA는 영업이익 중 법인세, 금융·자본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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