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선보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럭셔리 패키지, 세이프티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 주택형은 1순위에서 3.7대 1로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아파트는 똑같은 평면으로 설계돼 입주민들이 인테리어 공사를 따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 들어 건설사들이 같은 주택형도 입주민들의 취향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수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한화(000880)건설이 내달 경기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 선보이는 ‘킨텍스 꿈에그린’(전용 84~150㎡ 1880가구)도 자녀방(침실 2·3)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큰 방 하나와 기존의 방 2개로 선택이 가능하다.
아이에스동서와 아이에스건설이 내달 중 경남 창원시 자은3지구 S블록에 선보이는 ‘창원자은3지구 에일린의 뜰’(전용 84~114㎡ 520가구)도 주택형에 따라 약 5.4~7㎡ 규모의 알파룸을 제공해 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