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30선 회복 시도..외국인·기관 '쌍끌이'

  • 등록 2014-10-20 오전 10:55:56

    수정 2014-10-20 오전 10:55:5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가 193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 ‘사자’ 주문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0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20포인트(1.48%) 오른 1928.86을 기록하고 있다. 18포인트 가량 오른 채 거래를 시작한 지수가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7억원, 29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65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6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3% 이상 급등하고 있고, 증권 은행 운송장비 유통 전기·전자 업종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56% 오른 1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 한국전력 네이버 기아차 등도 2~3%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1포인트(1.01%) 오른 553.2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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