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다시 500선 아래로..헬스케어株 `들썩`

이틀째 약세..외국인 7거래일 연속 순매도
시총상위주 대부분 부진..안철수硏 9%↓
  • 등록 2011-12-27 오후 3:23:37

    수정 2011-12-27 오후 3:23:37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닥시장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연말 폐장을 앞두고 거래는 한산했다. 적극적으로 사려는 주체가 없어 지수는 작은 매물에도 쉽게 밀렸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73포인트(1.94%) 내린 491.64에 마감했다. 지난 20일 이후 5거래일 만에 500선을 다시 내줬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7793만주와 3조645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9억원과 54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21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팔자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부진했다. 셀트리온(068270)은 3.27%(1150원) 내린 3만4000원을 기록했고, 다음(035720)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메디포스트(078160) 포스코 ICT(022100) 안철수연구소(053800) 등이 하락했다.

정부가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추진전략을 담은 `제3차 관광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들썩였다. 동해안 관광벨트에서 국제관광 거점 조성과 함께 휴양·헬스케어 관광육성이 이뤄진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인성정보(033230)를 비롯해 비트컴퓨터(032850)유비케어(032620) 등이 줄줄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나노엔텍(039860)도 소폭 강세를 보였다.

비트컴퓨터는 정치테마주에도 합류했다. 한나라당의 비상대책위원회 명단에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가 비대위 외부위원으로 포함됐기 때문이다.

북한 관련 뜬소문들이 시장에 떠돌면서 스페코(013810), 유가증권시장의 휴니드(005870), 퍼스텍(010820) 등이 나란히 상승세를 탔다.

이 밖에 종목별로 쌍용건설(012650)이 재매각 이슈로 강세를 보였고, 쏠리테크(050890)는 LTE 장비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5.97% 올랐다. 반면 스틸플라워(087220)는 유상증자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14.23% 급락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스틸플라워는 17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1개 상한가 포함 292개 종목이 올랐고, 4개 하한가 등 680개 종목이 하락했다. 46개 종목은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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