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19일 14시 3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주춤했던 회사채 발행이 다음 주 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
KT(030200)와
LG디스플레이(034220) 등 굵직한 물량이 쏟아지면서 2조원 이상이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다음 주(8월22일~26일) 회사채 발행 예정 금액은 이번 주 보다 17건, 1조6900억원 늘어난 2조9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별로는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대표주관하는 LG디스플레이 26회차 3000억원을 비롯해 KT 6000억원, SK 2500억원 등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비교적 규모가 큰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는 "발행시장 비수기인 휴가시즌이 마무리 되어가는데다 최근 낮아진 금리 여건이 기업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발행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가 15건, 1조9600억원으로 집계돼 압도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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