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14회 아시아·태평양 소매업자대회에 참석한 이철우(사진) 롯데쇼핑(023530) 대표이사는 국내 유통의 발전 방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와 같이 말했다.
이철우 대표는 경제 위기속에서 백화점이 빠르게 회복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 1997년에 IMF 구제금융을 거치면서 경쟁력 있는 백화점만이 살아남으면서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십여년 전에는 전체 인구에 비해 포화상태였지만 현재는 어느 정도 정리돼 영업에 위축을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 백화점이 새로운 유통채널을 개발하고 다각화하고 있다"며 "롯데쇼핑의 경우도 롯데마트, 롯데슈퍼, 코리아세븐(편의점), 롯데홈쇼핑 등의 다양한 유통 채널의 개발을 통해 위험을 분산하고 고객 니즈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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