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언론과 한여름밤의 `썸싱`

LG전자 `썸싱 베터 캠페인` 행사에 미 언론인 200여명 참석 성황
  • 등록 2009-07-31 오후 2:15:24

    수정 2009-08-07 오전 3:03:52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LG전자 US법인이 미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잡겠다는 의지로 `썸싱 베터(Something Bettrer)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LG전자의 핸드폰(모바일커뮤니케이션)과 TV(홈엔터테인먼트), 냉장고·세탁기(홈어플라이언스) 등에 대한 美 소비자들의 각기 다른 이미지를 하나로 통합, 궁극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우뚝서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 LG전자 US법인이 개최한 `서머 라인 투어` 행사에 참석한 미 언론인들이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는 모습.
LG전자 US법인은 이같은 `썸싱 베터 캠페인`의 일환으로 30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뉴욕 맨해튼의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 홀에서 미국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서머 라인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서머 라인 투어`는 금년 4월 `썸싱 베터 캠페인`이 시작된 것을 계기로 올해는 미국 언론들에게 LG 제품들의 통합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포인트를 맞춰 개최됐다.

피터 라이너 LG전자 북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썸싱 베터 캠페인은 미국의 소비자들에게 동일한 메시지로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론칭됐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제품마다 각기 다른 LG에 대한 이미지를 통합하고, 소비자들의 보다 나은 생활(Better Life)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각 사업부문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썸싱 베터`라는 이름 속에서 전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부터 `썸싱 베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서머 라인 투어` 행사는 성황을 이루었다. 신문과 방송, 전자·가전 전문지에 이르기까지 200명이 넘는 미국 언론인들이 몰려들었다.

이 행사는 하반기에 출시되는 신제품을 미 언론에 미리 소개함으로써, 제품 홍보는 물론이고 LG전자(066570)의 제품 혁신이 연중 내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통상 전자·가전업계는 연초에 대규모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을 일제히 쏟아내기 때문에, 하반기 출시 제품들은 많지도 않을 뿐더러 큰  주목을 받지 못한다. 더욱이 여름철은 전자·가전업계에는 별다른 이슈가 없어, 기자들도 그야말로 `뉴스`에 굶주려 있는 시기다.

LG전자의 북미지역 본부장인 안명규 사장은 바로 이러한 점에 착안해 여름철마다 미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는데, 호응이 매우 좋았다. 참석 언론인의 숫자도 몇년새 배로 늘었다.

▲ LG전자가 하반기에 출시하는 LCD TV `SL80` 앞에 모여든 미 언론인들.
황재일 LG전자 US법인장은 "서머 라인 투어 행사는 LG전자의 혁신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며 "이 행사는 미 언론들에게 LG가 혁신에서 항상 앞서가고 있다는 인식을 각인시키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도 올 하반기에 국내외에서 동시에 론칭되는 LCD TV `SL80`와 LED TV인 `SL90`을 소개했다. 이들 제품은 TV화면에 테두리가 아예 없으며, LG전자가 경쟁사보다 앞서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LG전자는 작년 행사에서는 알러지를 예방해주는 세탁기를 처음으로 선보여, 미 언론에 큰 주목을 받았다. 물론 언론이 주목한데 힘입어 판매도 성공적이었다.
 
이는 `서머 라인 투어` 행사가 LG전자 US법인의 중요 마케팅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론 언론인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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