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동반조정..와이브로株 강세(마감)

  • 등록 2007-11-19 오후 4:07:13

    수정 2007-11-19 오후 4:07:13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19일 코스닥시장이 하루만에 조정을 받았다.

코스닥은 이날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반발매수세에 의해 상승마감한 영향으로 상승출발했으나 장마감을 앞두고 코스피가 1900선이 급격히 무너지면서 동반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50포인트(0.60%) 내린 750.79로 마감했다.

기관이 이틀째 순매수했고 개인도 하루만에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임동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중소형주 위주로 매수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말했다.
 
그는 "NHN 등 일부 대형종목을 제외하면 코스닥엔 실적대비 가격이 싼 종목이 아직 많기 때문에 선별적으로 더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반도체, 금속, 운송장비, 운송, 금융업종이 하락했다. 통신장비, 정보기기, 비금속, 건설, 컴퓨터서비스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선 대장주인 NHN(035420)이 4.29% 급락하며 지수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 같은 인터넷업종인 다음(035720)은 이날 `의미있는 2위업체가 될 수 있다`는 미래에셋증권의 긍정적인 평가속에 5.7% 급등해 대조를 이뤘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태웅,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성광벤드 등이 이날 약세를 보였다.

태웅(044490)은 대규모 해외DR(주식예탁증서) 발행소식에 7.87% 떨어져 4일째 급락했다.

와이브로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포스데이타(02210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이스테크,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쏠리테크, 영우통신등이 모두 상한가로 마감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17일 와이브로 주파수대역이 4세대 이동통신의 세계공통 주파수 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힌바 있다. 국내기술인 와이브로가 3세대 국제표준채택에 이어 4세대 공통주파수대역으로 선정돼 관련업계의 매출성장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이명박 관련주로 분류되는 특수건설(026150), 이화공영, 홈센타 등은 BBK관련 연루의혹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급등했다.

코미팜(041960)은 6% 넘게 오르며 한때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한달간 약 70% 상승했다. 지난달 `사기적 부정거래를 통한 시세조종 금지 위반`에 대해 검찰의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한가 34종목을 포함 448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를 포함 499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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