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제자유구역 프랑스 투자유치 교두보 마련

이동환시장,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 만나 협력방안 논의
  • 등록 2024-08-09 오전 11:23:22

    수정 2024-08-09 오전 11:23:22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제자유구역 유치를 위해 고양시가 프랑스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9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최재철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고양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와 첨단산업육성, 고양시와 프랑스 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을 찾은 이동환 시장(왼쪽)이 최재철 대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
이 자리에서 이동환 시장은 최 대사에게 “프랑스를 포함한 서유럽은 첨단산업 육성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적인 지역인 만큼 유수의 프랑스 기업을 발굴하고 고양시 내 투자유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를 우수한 인프라와 지리적 이점이 확실한 혁신도시이자 정주여건이 뛰어난 도시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글로벌 기업, 국제학교 유치 노력을 설명하고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과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등 사업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첨단산업 기술력, 우수한 연구인력을 갖춘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바이오 정밀의료, IT·반도체, 스마트 모빌리티, 컬처, 마이스 등 첨단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유럽의 중심인 프랑스부터 차분히 고양시의 지평을 넓혀가며 현지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재철 대사는 “고양시는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라며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고양시의 노력이 결실로 돌아오길 바라며 프랑스 기업의 한국투자 활동, 한국 기업의 프랑스 진출, 양국의 교류 촉진을 위해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인구 6800만명, 2024년 명목 GDP 기준 세계 7위의 경제대국인 프랑스는 서방선진 7개국 회의(G7) 회원국이며 항공우주, 친환경 원자력-에너지 발전, 산업용 IT 솔루션, 자동차, 방위산업, 건설, 패션산업 등에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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