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디씨는 지난해 5월 리디의 자회사로 설립된 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로, 리디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 지적재산권(IP), 플랫폼 등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해 게임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리디는 이번 게임 사업 진출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영역을 확장한다. 기존의 웹소설과 웹툰, 애니메이션 중심에서 게임으로 이어지는 ACGN(Animation-Comic-Game-Novel) 체인을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리디의 IP 사업을 다각화하고, 고객의 디지털 콘텐츠 경험을 확장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리디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다양한 사업적 시도를 해왔다”면서 “이번 게임 사업은 리디가 보유한 인프라와 투디씨의 게임 퍼블리싱 능력을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