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반등…"美·이란 전면전 가능성 낮아"

0.65% 오른 2169.10
뉴욕증시 반등…국제유가도 안정세
  • 등록 2020-01-07 오전 9:13:05

    수정 2020-01-07 오전 9:13:0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며 급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65% 상승한 2169.1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 가량 하락하며 불안심리를 키웠지만 간밤 뉴욕 증시가 반등하고 국제유가도 안정세를 되찾자 이내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 3일 이란 이슈가 발생한 이후 고점 대비 2.5% 가까이 조정을 보였다는 점에서 일시적인 반등이 예상된다”며 “미국과 이란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당장은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대응을 할 필요는 없고 향후 이란의 대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은 5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 은행, 의약품, 화학 등이 1% 가까이 상승하고 있고 유통, 서비스, 운수장비, 통신 등도 빨간불을 밝히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36% 상승한 5만5700원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셀트리온(068270) 등도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한샘(009240)이 실적 회복 기대 속에 4% 넘게 상승했고 전날 급등했던 한국석유(004090)SH에너지화학(002360)은 7%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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