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입차 판매 전년比 16% 감소…폭스바겐 '0'

전체 1만9361대 판매·1위 벤츠
베스트셀링 모델 E 220d
  • 등록 2016-12-06 오전 10:02:17

    수정 2016-12-06 오전 10:02:17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10월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수입차 판매량이 11월들어 다시 감소했다. 아우디·폭스바겐의 판매중단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이 영향을 미쳤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달보다 6.1% 감소한 1만9361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같은 달보다는 15.8%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20만5162대로 전년에 비해 6.5% 감소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1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724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BMW는 5340대로 2위였다. 올해 수입차 실적을 이끌었던 두 브랜드의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벤츠가 5만718대, BMW가 4만2625대로 올해는 벤츠의 1위가 확실해 보인다.

다른 브랜드들의 11월 판매량은 렉서스(1167대), 도요타(870대), 포드(853대), 미니(792대), 랜드로버(771대), 크라이슬러(601대), 닛산 (594대), 혼다 (528대) 등이다.

특히 대부분 차종이 판매 중단된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판매량이 ‘0’인 것이 눈에 띈다. 지난 10월 30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은 11월엔 단 한대도 판매하지 못했다. 판매가 가능했던 ‘CC 가솔린 모델’과 ‘투아렉’모델의 재고가 바닥난 결과다.

아우디는 463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달에 비해 판매량이 87.8% 급감했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1330대), BMW 520d(1143대), BMW 520d xDrive(798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812대(61.0%), 2000~3000cc 미만 6075대(31.4%), 3000~4,000cc 미만 1045대(5.4%), 4000cc 이상 301대(1.6%), 기타(전기차) 128대(0.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453대(74.7%), 일본 3325대(17.2%), 미국 ,583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352대(53.5%), 가솔린 7023대(36.3%), 하이브리드 1858대(9.6%), 전기 128대(0.7%)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2542대로 64.8% 법인구매가 6819대로 35.2%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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