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디지털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 기업을 인도 및 베트남 수출방문단으로 파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인도 수출방문단은 IT 수출상담회에서 2800만달러 가량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8백만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을 협의중이다. 또 인도 IT기업연합회(ACTO) 및 인도전자산업협회(ELCINA), NOIDA 산업단지관리청 등 3개 기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수출방문단도 호치민 상공회의소 및 비엣탄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강남훈 이사장은 “우리의 4대 수출대상국인 베트남은 물론 인도와 미얀마 등 신흥시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시장을 확장하고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금번 수출방문단 활동을 통해 기업간 교류와 함께 해당국 정부 기관과의 교류 협약을 체결해 향후 우리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 11일 인도 IT 수출상담회를 찾은 인도 수출방문단이 상담회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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