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베트남 LED 집어등 시장 공략 강화

현지 최대 국영 조명회사 랑동과 MOU 체결
  • 등록 2015-11-13 오전 9:58:50

    수정 2015-11-13 오전 9:58:50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효성(004800) LED 전문기업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베트남 최대 국영 조명회사 랑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LED 집어등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30대를 시범 설치하기로 했으며 150대를 수주했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와 랑동은 LED 집어등 부분조립(SKD) 방식의 OEM 사업 계약을 맺고 베트남 및 인근 국가 LED 조명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랑동이 보유한 베트남 현지 생산시설과 7000여개 소매 대리점을 통해 빠른 배송과 효율적인 재고관리가 가능해졌으며 랑동은 일반 LED 조명 외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과집어등 제품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경쟁이 치열한 일반조명 시장이 아닌 야간에 고기를 잡는데 사용하는 집어등과 같은 틈새 시장 공략을 준비해 왔다. 베트남은 어선 수요가 많은 지역이지만 LED 집어등 생산을 위한 기술력이 부족해 현지 생산이 원활하지 못하다.

기존 집어등 광원인 1000W 메탈할라이드등보다 140W의 LED 집어등 사용 시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고, 전력 생산을 위한 발전기 용량을 줄일 수 있어 원가 절감도 노릴 수 있다. 현재 32만여척의 잠재 수요가 있다.

윤옥섭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대표는 “베트남 내에서 LED 조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랑동과의 협력을 통해 5년 내에 베트남 LED 집어등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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