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 효과' 문재인 25%-새정치聯 29% 동반상승<갤럽>

  • 등록 2015-02-13 오전 11:04:28

    수정 2015-02-13 오전 11:10:21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2·8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로 문재인 대표와 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실시한 2월 둘째 주 여론조사 결과,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문 대표는 한 달 전보다 10%포인트 오른 25%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포인트 하락한 11%,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대표는 1%포인트 내린 11%로 공동 2위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포인트 오른 10%로 4위,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은 한 달 전과 동일한 5%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새정치연합은 지난주와 비교해 5%포인트 오른 29%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1%포인트 오른 42%였다. ‘지지정당 없음’은 지난주 31%에서 이번주 26%로 떨어졌는데, 무응답층의 일부가 새정치연합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3주 만에 30%대로 올라섰다. 이번주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30%였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4주간 35%→30%→29%→29%로 내림세였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박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62%였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는 열심히 한다(23%) 주관·소신 있다(17%) 복지정책(10%) 순이었고, 부정평가 이유는 소통 미흡(16%) 세제개편안(15%) 인사 잘못함(11%)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10명(응답률 17%)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면접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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