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재민 지원용 긴급구호 키트 제작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SK(003600)그룹은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과 함께 29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밀알학교 체육관에서 긴급 재난상황에 대비한 이재민용 긴급구호 키트(Kit) 2000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긴급구호 키트는 폭우, 폭설, 태풍 등 재해 발생시 이재민들에게 제공하는 생필품 배낭으로 세면도구, 세제, 티슈 등 18가지 품목이 담긴다.

이날 행사에는 SK 계열사 자원봉사자와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여했다.

SK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구호 키트를 만들어 재해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대구, 태안 등 전국 10여개 지역 이재민들에게 2800여개의 구호 키트를 전달했다.  

▲ 이재민용 긴급구호 키트를 제작하고 있는 SK 임직원들

▶ 관련기사 ◀ ☞SK네트웍스, 대한송유관공사 지분 매각 완료 ☞최재원 SK 부회장 돈, 주가조작 투자사 유입 의혹 ☞SK, 국세청 前국장에 30억원 뇌물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