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과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업 인프라를 강화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2012년까지 매출 5조5000억원, 영업이익률 7%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LED BLU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LED 연구개발 및 생산, 마케팅 등 사업전반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LED칩 생산 거점인 광주공장에 1513억원을 투자해 LED 칩 및 패키지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형 LCD TV용 LED BLU를 본격 양산하고 제품군을 42인치부터 47, 55인치까지 확대한다. 3분기 내에 에지형 LED BLU도 하반기에 본격 양산한다는 목표다.
LG마이크론은 매출 3183억원, 영업이익 436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9.3%, 영업이익은 107.6% 각각 늘었다.
부분별로 LED 사업은 노트북용 LED BLU의 매출 증가 및 LED조명의 공공부문 시범설치사업 완료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이 23% 증가했다.
PCB 및 반도체용 부품은 원가혁신 및 시장점유율 확대, 반도체 시장 회복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21%와 16%의 성장세를 보였다.
LG이노텍 관계자는 "LED BLU시장은 2012년까지 연평균 60%이상 성장이 예상된다"며 "LCD TV용 대형 LED BLU가 LED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기에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해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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